국내 PC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실행 파일이 있어도 실행을 할 수가 없죠? 언어나 기타 충돌하게 되는 몇 가지 문제들이 있기 때문인데 이럴 땐 유니코드를 그대로 유지하며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를 별도로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어플로케일인데 해당 툴은 윈도우10에서 호환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신 버전의 운영체제는 로컬 에뮬레이터를 선택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자세한 정보는 아래 적어봤습니다!
Locale.Emulator.2.2.1.0.zip최신 버전의 파일은 [github.com/xupefei/Locale-Emulator/releases]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페이지를 찾아가는 것은 쬐끔(?) 귀찮은 감이 있죠? 그래서 저도 위에 파일을 올렸는데 클릭하면 받을 수 있지만 혹시 개인 공유 자료는 찝찝하다면 그냥 공식 루트를 찾아갈 것을 권장합니다!
어쨌든 파일을 받았다면 압축을 풀고 [LEInstaller]라는 이름이 아이콘을 실행하면 로컬 에뮬레이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실행한 다음엔 작은 상자가 하나 나오는데 그냥 [Install / Upgrade]를 한 번 눌러주기만 하면 간단히 실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깔아주는 과정에 모니터의 깜빡임이 있을 수 있는데 깜빡이는 현상은 윈도우10에 준비할 때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운로드와 설치를 완료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기능을 사용할 순서인데 기능 활용은 엄청 간단합니다. 그냥 실행시키고 싶은 게임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로컬 에뮬레이터 항목을 선택한 뒤 [Run In Japanese (Admin)]을 눌러주면 됩니다.
실행 모드는 설정을 통해서 기호에 맞게 바꿔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딱히 수정을 하지 않아도 에뮬레이터를 쓰는 것에 큰 문제가 없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세팅을 조절하고 싶다면 처음 압축을 풀었던 폴더에서 [LEGUI]를 실행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타 국가의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를 하나 소개해봤는데 필력이 부족해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로컬 에뮬레이터를 원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할 수 있는 수준의 글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 다음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저는 물러나겠습니다!